최근에 구글(Google)에서 구글 TV를 출시 한 후, 많은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LG U+에서 IPTV와 구글 TV를 하나로 묶은 U+TV G라는 구글 TV 서비스를 시작했고, LG전자, 삼성전자, 소니 등 제조사 파트너를 통해서, 구글 TV 셋톱 박스를 출시를 하고 있다.
구글 TV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을 둔 HDTV, 셋톱 박스 등을 위한 서비스이다. 구글이 개발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2010년 5월 20일 구 글과 파트너들이 구글 I/O에서 공식 공표했다. [위키디피아 백과 발췌]
여기서 소개할 제품은 구글 TV를 위한 미니 셋톱 박스이며, 가격과 성능 면에서 나쁘지 않아 자세히 다뤄 볼까 한다.
공식 모델명은 MK808B이며 중국에서 개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다. 국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며 10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메인 CPU로는 CortexTM-A9 Dual Core 1.6GHz이고, 내부 플레시가 8GB가 내장되어 있다. 또한, OS는 안드로이드 젤리빈 4.2.2로 구글 TV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HDMI출력 포트와 USB 포트, OTG 포트를 내장하고 있으며, 무선랜과 블루투스도 내장되어 있어 서 디스플레이를 제외 하고는 안드로이드 테블릿과 사양이 유사하다. 또한, 그 크기도 작아서 휴대가 간편하고, 익숙한 안드로이드 OS라서 사용하는데도 무리가 없을 것을 생각된다.
상세 사양은 아래와 같다.
작은 크기치고는 사양은 괜찮은 듯 하다. HDMI를 통해서 비디오와 오디오가 출력되기 때문에 HDMI를 지원하는 TV나 모니터에 바로 연결해 서 사용이 가능하며, 무선 랜을 통해서도 인터넷에 접속하여 웹 서핑도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를 통해서는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연결이 가 능하기 때문에 큰 화면의 TV에서는 좀 떨어진 곳에서도 충분히 조작이 가능하다.
제품은 본체와 HDMI 연결 케이블, 전원, USB 확장 케이블 등을 포함하고 있어서, 별도의 구성품을 구매하지 않고도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먼저, 전원을 연결하고 조금 기다렸더니 구글 TV 로고가 화면 중간에 표시가 되었고, 부팅 시에는 Android 로고가 표시된다.
화면을 보면 그 구성은 안드로이드 기기와 큰 차이가 없다. 본인이 있는 곳이 중국이기 때문에 기본 어플들은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바란다.
연결이 된 후에, 유선 마우스와 키보드로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를 페에링해서 연결을 해 보았다
한 번에 연결이 되었고, 그 후에는 블루투스 키보스/마우스를 이용해서 인터넷을 확인 해 보았다.
역시나 빠르게 접속이 되었고, 웹 서핑에도 그렇게 답답함을 느끼지 못 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갤럭시 노트 10.1과 비교 해봐도 크게 떨어지는 것 같지 않았다.
구글 TV인 만큼 VOD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다.
얼마 전에 종영한 방송 [구가의서]이다. 끊김 없이 출력이 되었고, 화질은 VOD 특성상 좋지는 않 았지만, 보는 데는 불편이 없었다. 중국의 인터넷 사정을 생각해 보면, 한국에서 이용하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으로 생각된다.
구글의 Play Store에 접속이 가능하며, 게임 등 앱도 다운로드하여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또 하나의 안드로이드 시스템으로 이용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중국에서 판매되는 안드로이드 기기는 Play Store에 접속이 되질 않아서, 루팅을 해서 사용하거나 블랙 마켓을 이용한다. 하지만, 구글 미니 TV는 접속이 되어서 좀 의아해 했다. 암튼, 되니깐 다행이다. ^^
국내에서도 다양한 구글 TV 셋톱이 출시가 되어 있고, LG U+에서는 그 가입자 또한 많다고 한다. 구글 TV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TV 방송을 보는 것으로만 이용했던 TV가 웹 서핑과 게임, VOD 서비스까지 이용하게 되니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안드로이드 미니 TV
ohm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