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사] 웨어러블 디바이스 http:www.etnews.com) 에 두 개의 재미있는 기사가 떴디. 비슷하지만 비슷하지 않은 이 기사를 한번 봐 보자...

- 손바닥을 디스플레이로 만드는 '웨어러블 필찌' 등장

- 삼성전자, 美서 갤럭시글라스용 손바닥 키보드 특허 출원

두 기사의 공통점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내용이며, 손바닥을 이용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기사는 이스라엘의 신생 디자인 벤처기업의 손바닥을 디스플레이로 만는 신개념 '웨어러블 팔찌"로 'Predictables'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어 '미래를 말해주는 점쟁이(Comteporary Fotune Teller)'라는 부제도 달려 있다.

이 디바이스는 초소형 프로젝터로 영상과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어 손바닥을 터치스크린으로 만들어 준다. 디바이스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종의 스마트폰의 스케줄 관리 또는 다이어리 앱과 비슷한 개념으로 자신의모든 미래 상황과 일정을 관리 할 수 있다.

아직은 컨셉 디자인 수준으로 공개된 상태이지만, 전문가들은 충분히 개발 가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 기어와 같은 시계형 웨어러블 디바이스와는 새로운 개념으로 미래의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기대를 한껏 가져 볼 수 있는 제품인것 같다.

특허기술서에 소개된 그림에서 보면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손바닥에 투영된 키보드를 사용해 손가락을 가상키패드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엄지 손가락은 주 입력 용도로 사용되고 다른 손가락은 가상 키패드 형태로 배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카메라에 의해 손가락의 움직임을 판독하여 단어로 해석하는 기술이다.

삼성은 이 기술 특허가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지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웨어러브 글라스에 적용하기에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라고 외신이 전했다.

우리가 어릴적 상상했던, 혹은 만화영화나 SF 영화에서 소품으로 등장했던 기기들이 21세기를 살고 있는 요즘 이제는 현실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스티브잡스가 80년대 초에 아이패드의 초기 개념을 구상했듯이, 세상 어디에선가는 또 다른 혁신가에 의해 30년 후의 미래가 설계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아~머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