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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3. 16 (11:45)
제목인류를 치유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낫 임파서블 랩(Not Impassible lab)
작성자ohmsa 조회 : 1350

치유를 위한 디지털 기술, 낫 임파서블 랩(Not Impassible lab)



“기술의 발전은 인류를 위하고 아픔을 치유하는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낫임파서블랩(Not Impossible Lab)’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비영리단체로, 첨단기술을 사용하여 실의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술과 지식이 인류의 치유를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기술과 연구내용을 모두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불가능을 극복(Not impassible)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출처: http://www.notimpossiblelabs.com


3D프린트와 100달러로 만든 ‘기회’ - 대니얼 프로젝트(Project Daniel)


‘낫임퍼서블랩’의 창업자 ‘믹 에블링’은 지난 2013년 언론을 통해 아프리카 남-수단(South Sudan)의 내전으로, 두 팔을 잃은 ‘대니얼 오마’의 사연을 접하게 됩니다. 대니얼은 가족일로 소를 돌보다가 마을을 덮친 폭격으로 두 팔을 모두 잃으면서, 먹고 씻는 일상의 행동 조차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대니얼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되자, 희망을 잃고 사람들을 멀리하며 2년을 혼자 지내고 있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믹 에블링은 컴퓨터와 3D프린터를 챙겨 남-수단으로 대니얼을 찾아갔습니다, 그곳에서 인공팔 전문가와, 3D프린터 전문가, 신경과학자의 도움을 받으며, 대니얼의 인공 팔 제작을 위한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연구 끝에 3D프린터를 이용하여 대니얼의 인공팔과 손을 만들었고, 대니얼은 이 인공팔을 이용하여 2년만에 자신의 손으로 직접 식사를 할 수 있는 감동적인 경험을 하게됩니다. 


 
출처: http://www.notimpossiblelabs.com


아프리카 남수단 지역은 오랜 내전으로 정부군과 반군의 전쟁으로 인해 대니얼 같이 팔을 잃은 아이들이 5만명이 넘었습니다. 그들에게 기존의 의수나 의족을 제작하기위해서는 수천달러, 우리 돈으로 수백만원의 비용이 들었으므로, 경제적으로 가난한 그들은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믹 에블링이 대니얼을 위해 만든 인공 팔은 3D프린터 기술을 이용하여, 제작비용이 100달러(10만원) 정도밖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에게 희망과 기회가 생겼습니다. 


믹 에블링은 대니얼 같은 신체절단 피해자들을 위해 지역 병원에 인공팔을 만드는 제작 공간을 공간을 만들고, 2대의 3D프린터로 인공 팔을 만드는 법을 그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이후, 제작 공간에서는 그들을 통해 남수단의 신체절단 피해자들을 위한 인공팔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참고 : 3D프린트 기술

3D프린트 기술은 산업분야뿐 아니라 이제 의료분야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환자의 골격에 맞춘 의족과 의수, 보청기와 두개골은 물론, 인공치아와 턱벼, 혈관 등도 제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는 2002년 샴쌍둥이 분리 수술에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여러번의 예행연습을 통해 기존에 100시간 이상 소요되는 수술을 22시간만에 성공한 사례도 있습니다. 

동생과 다시 한번만 이야기하고 싶어요, 아이라이터(Eye Writer)


‘믹 에블링'은 ‘근위축성 측생 경화층(ALS)’이라는 흔히 말하는 ‘루게릭병' 으로 눈동자만 움직일 수 있는 그래피티 예술가인 ‘테트'의 사연을 접합니다. ‘템트’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갔을 때, 템트의 형은 그에게 ‘동생과 다시 말하고 싶다’는 소망을 이야기합니다. 루게릭병 환자의 의사소통을 위해 개발된 기계가 있었지만, 기계가 너무 비싸서 템트의 가족은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믹 에블링은 템트의 의사소통을 위한 기계를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관련분야에서의 다양한 할동을 통해서 전세계에 있는 프로그래머 일곱명을 모으고, 자신의 집에서 1년간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안경테와 플레이스테이션3용 소형카메라, LED전구와 전선을 이용하여 눈동자를 인식할 수 있는 ‘아이라이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 장치는 눈동자의 깜빡임과 움직임을 안경테에 있는 웹캠이 인식하여 레이저포인터를 작동시키고, 그를 통해 컴퓨터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줍니다. 


 
출처 : http://www.eyewriter.org


템트는 ’아이라이터’를 이용하여, 7년만에 처음으로 가족들 앞에서 자신이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감동의 순간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템트는 이후 ‘아이라이터'를 이용하여 그래피티 예술가로 다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http://www.eyewriter.org


인류를 치유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낫임파서블랩은, ‘아이라이터'를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장치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작과정과 연구내용, 그리고 프로그램소스를 오픈소스로 모두 공개하였고, 더불어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서, 장치를 계속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라이터에 이어 뇌파를 이용하여 소통할 수 있는 ‘브레인라이터'라는 장치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세계의 다양한 전문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은, 낫임파서블랩의 프로젝트와 같은 사례를 보다 많이 만들어 낼 것입니다. 그로인해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세상의 수많은 기회들을 모두에게 주어지게 할 것입니다.


[TED 동영상 - 한글자막] 



필자: 최장현 (JANG HYUN CHOI) 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기획자

IT와 온라인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홈페이지: xenologue.net  twitter_ xen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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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치유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낫 임파서블 랩(Not Impassible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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